본문/내용
1. 다제내성 원내감염균의 정의
다제내성 원내감염균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보여 다양한 치료가 어려운 균을 의미한다. 이는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감염 중 가장 빠르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기간을 연장시키고 치사율을 높이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다제내성은 초기에는 특정 항생제에만 내성을 갖던 균이 점차 다른 항생제에도 내성을 획득하여, 많은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다제내성 원내감염균으로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인 다제내성 분류군(이른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베르시넬라, 아시네토박터, 암브레모넬라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의 특이성 내성 기작으로 인해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로는 제거가 어렵다. 예를 들어, MRSA는 메티실린과 같은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보여, 감염 시 표준 치료에 어려움을 겪으며, 미국에서는 전체 혈액감염 환자 중 약 30% 이상이 MRSA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VRE는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보여, 기존의 반코마이신 사용이 불가능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VRE 감염률이 점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