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황달의 정의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증가함으로써 피부와 공막, 점막이 황색을 띠는 임상적 증상이다. 정상 성인의 혈중 총 빌리루빈 농도는 0.3~1.2 mg/dL이며, 황달은 일반적으로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2~3 mg/dL 이상일 때 관찰된다. 이 현상은 간에서 빌리루빈이 적절하게 대사되고 배설되지 못하거나, 빌리루빈의 과잉 생성 또는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발생한다. 황달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간성 황달, 혈관성 황달, 폐쇄성 황달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병태도는 상이하다. 간성 황달은 간세포 손상으로 인해 빌리루빈의 대사가 저하되어 발생하고, 혈관성 황달은 적혈구 파괴가 증가하거나 헤모글로빈이 많이 분해되어 빌리루빈 생성이 증가할 때 나타난다. 폐쇄성 황달은 간에서 생성된 빌리루빈이 담도계의 폐쇄로 배설되지 못하여 발생한다. 통계에 따르면,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증은 간성 황달의 중요한 원인으로,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황달 환자 수가 연평균 3.2%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의 약 60%에서 발생하며, 이는 혈색소 분해가 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