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황달의 정의
황달은 피부와 공막에 황색 또는 노란색 착색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체내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성되는 노란색 색소로서, 정상적으로는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을 통해 배설된다. 그러나 간 기능 장애, 적혈구 파괴 증가, 담관 폐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빌리루빈 대사와 배설 과정이 저해되면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여 황달이 나타난다. 인구의 약 3~5%가 신생아 시기에 황달을 경험하며, 성인에서는 간경변증, 간염, 담석증 등 만성 간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간염 B와 C에 의한 만성 간 질환 환자가 약 3억 명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가 황달 증상을 호소한다. 피부와 공막의 황색은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2~3mg/dL 이상일 때 나타나기 시작하며, 10mg/dL 이상이면 강한 황색 착색이 쉽게 관찰된다. 황달의 발생은 간에서 빌리루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적혈구의 과도한 파괴, 또는 배설 장애와 관련된 여러 병리적 상태와 직결되어 있으며, 그 원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