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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경의 정의와 생리적 변화
폐경은 여성의 생리주기에서 난소의 난포 수가 점차 감소하여 월경이 영구히 중단되는 자연적인 생리적 현상이다. 평균 폐경 연령은 49세이며, 한국 여성의 경우 45세부터 55세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폐경은 여성의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급감하면서 일어난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여러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는데, 먼저 월경이 불규칙하게 되다가 결국 완전 멈춘다. 난소의 기능 퇴화 과정에서 난포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생리적 변화는 보통 1년간의 무월경으로 확정된 후 폐경이 정의된다. 폐경 전후 10년간의 기간을 갱년기라고 부르며, 이 시기 동안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이 나타난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발생률을 높이며, 이는 한국 여성의 약 37.3%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또한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폐경 이후 여성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이 혈관 내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실제로 폐경 후 여성의 심근경색 발병률은 비폐경기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다.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