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조혈장애 개요
조혈장애는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기관에 장애가 생겨 혈구 세포의 생산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구 세포가 증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조혈장애는 혈액 세포의 종류별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감소 또는 기능 이상이 나타나며, 이는 면역력 저하, 출혈, 빈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조혈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방사선 노출, 화학물질 노출, 만성 염증 등 다양하며 치료가 어렵거나 진행이 빠른 경우도 있다. 세계적으로 조혈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0.2%에서 0.5% 정도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발성골수종과 악성림프종은 대표적인 악성 조혈장애로 꼽힌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다발성골수종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3만 건씩 새롭게 진단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2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조혈장애는 전체 암 발병률의 약 4%를 차지하며, 연평균 3%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다발성골수종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발병률이 급증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인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70세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100,000명당 3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