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순환기계의 구조 및 기능 변화
순환기계는 산소와 영양분을 조직에 공급하고 대사 폐기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계이다. 노화와 더불어 순환기계의 구조와 기능은 점차 변화하여 여러 임상적 징후를 유발한다. 먼저 심장의 크기와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평균적으로 60세 이후 심장 크기는 약 10~15% 감소하며,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심실의 확장 능력이 저하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심장 박동 수 감소와 함께 심혈관계의 탄력성을 떨어뜨려 혈액 공급 능력을 약화시킨다. 혈관 벽의 탄력성도 저하되어, 동맥은 점차 경직되며 통계에 의하면 70세 이상 인구의 대동맥 강직률은 40%를 초과한다. 이는 혈압 상승과 연관되어 고혈압 위험을 높이고, 혈관 내 피질인피섬유화와 석회화도 진행되어 혈관 내 혈류 저항이 증가한다.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저하도 중요한 변화로, 정상적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 생산이 감소하며, 이는 혈관 확장 능력을 저하시켜 혈압 상승과 혈전 형성 가능성을 높인다. 심장의 빠른 피로와 기능 저하는 심박출량 감소로 이어지며, 7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평균 심박출량이 젊은 성인보다 20% 이상 낮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