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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역반응의 개념
면역반응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원체나 비정상적인 세포에 대응하여 생체 내부를 보호하는 생명 현상이다. 이는 인체의 방어기전으로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나뉜다. 선천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자연 면역력으로, 피부와 점막의 물리적 방벽, 산성 환경, 다양한 세포들(대식세포, 자연살상세포, 호중구 등)이 병원체의 유입을 차단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적응면역은 병원체에 노출된 후 형성되는 특이적 면역력으로, 항원에 대한 면역기억을 바탕으로 재노출 시 신속하고 강력한 반응을 일으킨다. 인체는 매년 평균 1조 2천억 개 이상의 병원체와 접촉하며, 이 중 대부분을 선천면역이 즉각 방어한다. 하지만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T 세포와 B 세포를 중심으로 한 적응면역이 활성화되어 병원체를 제거한다. 면역반응은 세포성과 체액성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수행되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세포와 신호체계가 협력한다. 예를 들어, 감염 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백혈구가 감염 부위로 이동하여 병원체를 공격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 내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으로 50%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만성 염증 질환인 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