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체방어기전의 개념
신체방어기전은 인간의 몸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원체를 인식하고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일련의 자연적인 방어 시스템이다. 이 방어기전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병원체의 침입을 방지하고, 이미 침입한 병원체를 신속하게 무력화시키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신체방어기전은 크게 피부와 점막, 비특이적 방어기전인 선천성 면역 시스템, 그리고 특이적 면역 시스템으로 구분되며, 각각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방어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는 두꺼운 각질층과 산성 피부 환경을 유지하여 병원체의 침입을 차단하며, 점막은 점액과 섬모 등의 구조로 병원체의 접촉과 침입을 방지한다. 비특이적 방어기전에는 백혈구, 특히 호중구와 대식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들은 병원체를 인식하고 포식하는 과정을 통해 감염을 억제한다. 통계에 따르면, 피부 손상이나 점막 손상으로 인해 감염률이 증가하는 사례가 많은데, 2020년 기준 국내 감염병 환자 중 피부 손상으로 인한 감염이 전체 감염의 약 35%를 차지한다. 또한, 선천성 면역체계는 병원체의 표면에 존재하는 병원체 관련 분자를 인식하는 수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