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B형 간염 개요
B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간염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 2억 57백만 명이 만성 B형 간염 감염 상태에 있다. 이 질환은 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해 발생하며, 급성 또는 만성 간염으로 나타날 수 있다. B형 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의 혈액, 정액, 질 분비물과의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출산시 모체에서 신생아로의 수직 전파가 흔하며, 감염율이 높은 편이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의 감염률은 백신 미접종 시 최대 90%에 달하는 반면, 출산 후 백신 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통해 전파율을 5%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감염률이 높으며, 특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수백만 명이 만성 감염 환자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에 따르면 약 2-3%의 인구가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확인되어 매우 흔한 질환임을 알 수 있다. B형 간염은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감염자의 약 15-25%는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으며, 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