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성 뇌손상의 정의
외상성 뇌손상은 외부의 물리적 힘이 뇌에 가해져 신경조직에 손상이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손상은 뇌조직의 구조적 손상뿐 아니라 기능적 손상도 포함하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650만 명이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며, 이 중 30% 이상이 중증 손상으로 인한 사망 또는 영구적 장애를 경험한다. 외상성 뇌손상은 주로 교통사고, 낙상, 폭행, 스포츠 사고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낙상으로 인한 뇌손상이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교통사고의 경우, 차량 충돌 시 머리 부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뇌를 감싸는 두개골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뇌가 두개골 내에서 충돌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혈관 파열, 뇌출혈, 뇌조직 손상 등의 심각한 병리적 변화가 유발된다. 외상성 뇌손상의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 약 69.2백만 건으로 집계되며, 이를 급성기 뇌손상, 만성적 장애로 남는 경우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그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 손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