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경막외 혈종의 정의
경막외 혈종은 두개강 내의 경막과 두개골 사이에 혈액이 응고되어 형성되는 혈종을 의미한다. 이 혈종은 주로 두개골 골절로 인해 정맥이나 동맥에서 출혈이 발생할 때 주로 나타난다. 특히 두개골의 후두부와 두개골의 전두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출혈 부위에 따라 발생 부위와 증상의 양상이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경막외 혈종은 뇌외상 환자 중 약 1-3%에 해당하며, 급성 경막외 혈종의 경우 20-40대의 남성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통계적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
경막외 혈종은 대개 동맥 출혈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두개골 골절이 바로 출혈 부위를 누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간혹 교통사고 후 의식 소실, 두통, 구토, 발작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들은 급성 혈종이 뇌를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혈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고, 빠르게 진행될 경우 뇌압 상승으로 의식 저하, 뇌허혈, 호흡 및 심장 기능 이상까지 일어날 수 있어 긴급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방사선 촬영인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진단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혈종의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