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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방 전후 간호 상황
해방 전후 간호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시기였다. 해방 이전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의 의료체계와 간호는 일제의 지배 아래에서 제한적이고 미비하였다. 당시 간호는 일제에 의해 제한적으로만 존재했으며,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교육받았거나 일본식 간호교육을 이수한 일본인 간호사들이 지배하였다. 따라서 조선인 간호사의 비율은 매우 낮았으며, 1940년대 초반 조선인 간호사의 비율은 전체 간호사 중 10% 이하에 머물렀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종말과 함께 조국의 해방을 맞았지만, 의료체계는 거의 붕괴 상태였다. 전시 기간 동안 대부분의 병원과 의료시설이 파괴되거나 파손되었으며,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였다. 특히 지방의 의료시설은 거의 기능을 잃었고, 의료 인력 또한 전쟁과 강제 징집, 사망으로 인해 크게 부족하였다. 전쟁과 식량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만성 영양실조와 전염병으로 고통받았으며, 간호는 일선 현장에서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존재하던 간호사 대부분은 일본과의 연계를 유지하던 일본인 또는 일본 친화적인 조선인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