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간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서 현실적으로 수많은 사망과 이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국내에서도 간질환은 암과 함께 사망률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2020년 국내 간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3.5명으로 집계되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만성 간질환은 간세포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간염에는 바이러스성 간염인 A, B, C, D, E형이 있는데, 그중 B형과 C형 간염은 만성화를 초래하여 장기적 간경변증과 간세포암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글로벌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약 3억 명에 달하며, 이 중 만성 간염 환자는 2억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매년 78만 명의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C형 간염은 만성 간질환과 간세포암과의 강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간질환 환자들은 간경변증과 같은 진행단계를 거치면서 간세포의 재생과 손상이 반복되어 정상 세포의 변형이 일어나 결국 간세포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간세포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으로서, 2xxx년 기준 연간 81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