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염의 정의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 과다 섭취, 약물 독성, 자가면역 질환, 대사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A, B, C, D, E형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감염 경로와 감염 후의 예후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특히 B형과 C형 간염이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WHO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백만 명에 달한다. 한국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약 1380만 명이며, C형 간염 환자는 약 2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간염은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진단이 어렵지만, 진행될 경우 피로감, 복부 불쾌감, 황달, 소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염은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며, 지속되면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염은 간 기능 저하와 함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