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으로, 전체 간암의 약 75-85%를 차지한다. 간세포암은 만성 간질환, 특히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간경변, 알코올성 간질환과 강한 연관성을 보인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간세포암의 연간 발생률은 약 10만 명당 10~20명으로 보고되며, 한국은 급격한 서구화의 영향으로 이 수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간세포암의 진단 시점은 조기 발견률이 낮아 대부분이 수술적 치료 가능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이는 늦은 증상 발현과 검진 체계 미비에 기인한다. 치료 방법은 병기와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되며, 수술적 절제술, 간이식, 국소 치료인 소작술,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그리고 최근에는 분자 표적 치료제와 면역요법이 병행된다. 특히 간세포암이 진행되어 수술적 절제술이 어려운 경우, 간동맥을 통한 화학색전술은 중요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TACE는 암 조직의 혈류를 차단하고 항암제를 투입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무진행 생존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이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