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트만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개념
가트만(Gottman)이 제시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이고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패턴을 의미한다. 이러한 패턴은 관계를 악화시키고, 갈등이 심화되며, 결국 이혼이나 이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가트만에 따르면,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주로 비난, 경멸, 방어, 회피라는 네 가지 말투와 행동으로 나타난다. 비난은 상대방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자신의 감정을 반영하기보다 상대를 비판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왜 항상 늦게 와"라는 말보다 "넌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굴어"라는 말이 더 역기능적이다. 경멸은 조롱이나 냉소, 무시 등을 포함하며, 이는 상대방을 하찮게 여기거나 모욕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방어는 자신에게 불리한 비판이 제기됐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방어하는 자세로 나타나며, "나도 바쁜데 왜 너만 그러냐"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회피하는 행동은 갈등을 피하기 위해 피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러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히 나타나며, 가트만의 연구에 따르면 부부들의 이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