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트만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개념
가트만(Gottman)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부부나 인간관계에서 건강하지 않은 의사소통 방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의미한다. 이는 관계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낮추며, 장기적으로 갈등과 거리감을 초래한다. 가트만은 이러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분석하여, 주로 부정적 감정이 개입된 교류 패턴에 집중한다. 특히 비판, 경멸, 방어, 유착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수록 관계가 점차 해체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본다. 가트만은 역기능적 의사소통의 핵심 요인을 ‘네 가지 말뚝(golden pair)’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비판(critiicism), 경멸(contempt), 방어(defensiveness), 유착(stonewalling)로 각각 구분된다. 이중에서도 유착(유리한 소통이 막히고 무관심한 태도)는 전체 커플 중 약 85%에서 나타나며, 이들이 지속될 경우 이혼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배우자가 작은 실수에 대해 비판하거나 무시하는 태도, 다툼시 공격적 언행, 감정을 무시하거나 숨기는 태도, 대화 중에 전혀 반응하지 않거나 무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