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족해체의 개념
가족해체란 전통적 가족 구조가 붕괴되고 가족 내 기능이 약화되거나 소멸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결혼의 감소, 이혼율의 상승, 미혼 증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 가족 구조 변화 등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구주가 1인 가구로 변화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0.2%에 이른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 공동체 기능의 약화와 개인주의의 확산을 초래하여 가족 해체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가족 해체의 원인 중 하나인 결혼율은 OECD 평균보다 낮은 편인데, 2021년 대한민국의 결혼율은 인구 1,000명당 6.7건으로, OECD 평균인 4.9건보다 높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혼율도 심각한 문제로, 2022년 기준 이혼 건수는 19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약 28% 증가하였다. 이는 가족 내 신뢰와 유대 관계의 약화를 의미하며, 자녀와 부모 간의 정서적 거리도 늘어난다. 더불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독거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족 역할이 줄어드는 것도 가족해체의 한 원인이다. 한국통계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