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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위기론자들의 주장
가족위기론자들은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점차 해체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가족이 갖는 전통적 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가족 해체율은 약 22%로 전통적인 가족 유지율보다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2020년 이혼율은 2.8건으로 10년 전보다 1.2건 상승한 수치이다. 가족위기론자들은 이러한 수치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가족이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음을 지적한다. 또 다른 핵심 주장 중 하나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이다. 2020년 한국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2%에 달하여 2000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였다. 이는 가족 공동체의 약화와 가족 내 역할 변화로 이어지며, 노인과 아동의 돌봄이 외부로 넘어가는 현실을 가져왔다. 가족의 핵심 기능인 돌봄과 지원이 축소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정신 건강 문제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인 한국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30%가 독거노인으로 살아가고 있어 가족이 제공하던 정서적, 신체적 돌봄이 줄어든 현실이 심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