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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의 역사
커피의 역사는 약 15세기경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가 염소가 붉은 열매를 먹고 활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고 커피의 효능을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커피는 중동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15세기 오스만 제국의 예리머크 거래상들에 의해 이슬람 세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였다. 16세기 초 아바스 1세의 페르시 제국에서는 커피가 즐거움과 자극을 위한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최초의 커피 하우스인 ‘사잔카’가 이슬람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 등장하면서 사회적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커피의 유럽 진출은 17세기 초반으로, 처음에는 ‘악마의 음료’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곧 유럽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특히 17세기 후반 네덜란드와 프랑스, 영국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커피 재배와 상업적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18세기에는 세계 커피 생산량이 연간 1백만 배럴을 넘기도 하였다. 19세기에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신대륙이 커피 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특히 브라질은 1850년대 이후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으로 자리 잡아 현재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