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제강점기 한국과 중국의 저항시 개관
일제강점기 한국과 중국은 각각의 민족적 정체성과 저항의식을 강하게 표출한 시기를 맞이하였다. 한국은 1910년 국가가 일본에 병합된 이후 민족 해방과 독립을 위한 다양한 저항운동이 전개되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1919년 3.1운동이다. 이 운동은 전국적 규모로 일어나 2백만 명이 참여하였고, 33개 도시에서 동시에 시위를 벌이며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였다. 또한, 이 시기 만주와 국내 곳곳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비밀 결사체를 만들어 무장투쟁과 문화운동을 벌였으며, 김구,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을 조직하였다. 중국 역시 1930년대와 40년대에 걸쳐 일본의 침략에 대항하는 민족 저항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1937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군은 중국 전역을 침공하였고,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은 각각의 방식으로 저항하였다. 대표적인 저항운동으로는 팔로군의 항일 전쟁, 난징대학살에 대한 항의 시위, 그리고 중일전쟁 기간 동안의 다양한 게릴라 활동이 있다. 통계적으로,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의 침략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인구는 약 3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