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포도상구균 개요
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속에 속하는 황색포도상구균, 즉 Staphylococcus aureus로 불리며, 인간의 피부와 점막,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에 상재하는 그람양성 구균이다. 이 균은 1880년 독일의 과학자 칼 프리드리히 와 베르트하임에 의해 최초로 분리되었으며, 이후 식품위생 분야에서 중요한 병원체로 인식되고 있다. 포도상구균은 열과 낮은 pH에 강한 특성이 있어 살균이 어려우며, 100도에서도 몇 분만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증식과 독소 생성은 가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이 균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손상된 피부, 감염된 상처 또는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쉽다. 전 세계적으로 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이 포도상구균 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경험하며, 이 중 1/3이 영유아와 노인들에게 집중된다. 국내에서도 포도상구균 식중독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xxx년대 이후 10년 간 연평균 300건 이상의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약 350건의 식중독이 신고되어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