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오영진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는 현대 사회와 정치권을 풍자하는 희곡으로,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에서 급증하는 정치 부패와 권력 남용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제 정치인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한 가상 인물인 ‘이중생 각하’를 중심으로 한 풍자극으로, 권력의 부패와 인간 욕망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작품은 1980년대 한국의 정치적 배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언론 보도와 정치 스캔들, 부패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참고하여 구성되었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는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사건, 권력 남용 사례, 부패율이 75%에 달하는 실태를 적나라하게 풍자하며 현실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작품에서는 ‘각하’라는 인물을 통해 권력과 도덕성의 괴리, 그리고 그로 인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를 서사화하고 있다. 가운데 다루는 내용으로는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들의 모습, 언론 조작과 민심 왜곡, 공무원들의 비리와 부정부패 행위가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상징하는 연극적 기법으로 과장된 인물 묘사와 풍자적 대사들을 강렬하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