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상
황색포도상구균은 그람양성 구균으로 주로 포도송이 형태의 군집을 이루는 특징이 있으며, 직경이 0.5에서 1.5마이크로미터인 구형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균은 황색색소인 스타토락신(staphyloxanthin)을 생성하여 표면이 노랗거나 황금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호기성균으로,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도 잘 성장하며, 일부 균주는 혐기성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또한, 이 세균은 내열성과 내산성이 강하여 일정 온도와 pH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10% 염분 농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염장된 식품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이 세균은 온도 범위가 7도에서 45도 정도로 넓어, 냉장고 내부 온도인 4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으며, 인체 체내에서는 피부, 코 안, 목구멍 등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병원체로서의 위협이 크며, 미국 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20% 이상이 이 균에 의해 유발되고 있다고 보고된다. 흔히 사용하는 배지인 혈액배지에서 성장하면 둥근, 우액상 또는 살짝 오목한 균집무리를 형성하며, 이 배지 양쪽 가장자리에는 노란색 또는 황금색의 콜로니가 뚜렷하게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