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라돈의 정의 및 특성
라돈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가스로서 화학적 성질이 무활성인 기체이다. 라돈은 우라늄과 토륨과 같은 방사성 원소들이 암석이나 흙, 물 속에서 분해되면서 생성된다. 대기 중에 희박하게 존재하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건물의 균열이나 틈새를 통해 쉽게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라돈의 반감기는 약 3.8일로, 자연 방사능 붕괴 과정에서 라돈은 여러 단계의 감마선과 알파 입자를 방출한다. 특히 알파 입자는 인체 내에서 세포와 DNA를 손상시킬 수 있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돈은 폐암의 2차 주요 원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만 명의 폐암 환자가 라돈 노출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역시 실내 라돈 농도가 높아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평균 실내 라돈 농도가 48Bq/m³로 나타나며, 국내 주택의 20% 이상이 안전 기준인 100Bq/m³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농도는 특히 지하 또는 지대가 낮은 건물에서 더 높게 나타나며, 신축 건물에서도 환기 부족으로 인해 농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라돈은 투명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