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고 개요
2012년 12월 3일 구미시 선산읍 공단지역에서 발생한 불산 사고는 국내 산업재해 역사상 매우 큰 사고로 기록된다. 해당 사고는 구미공단 내 고무제조업체인 LG상사공업의 불산 저장·사용시설에서 일어난 것으로, 사고 당시 용량이 4톤에 달하는 불산(불화수소)이 유출된 것이 원인이다. 불산은 유독성이 매우 강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누출 시 피부 화상, 호흡기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물이다. 사고 당시 현장은 불산 누출로 인해 강한 악취가 퍼지기 시작했고, 인근 주민들은 즉시 신고를 하였으며 사고 진압과 대피 조치가 이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미공단은 산업단지 내 여러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근처에는 약 1만 50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LG상사공업은 신속히 긴급 대응반을 투입하였으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련 기관들도 즉각 출동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로 인해 최소 8명이 직접 노출되었으며, 34명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이후 지역사회와 정부는 긴급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를 맞이했고, 2012년 말 기준으로 구미지역의 산업 안전사고 발생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