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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성비의 개념과 발생 원인
산성비는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강수로, pH가 5.6 이하인 비를 의미한다. 자연 상태의 비는 이보다 높은 pH를 가지지만, 인간 활동에 의한 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산성화를 초래한다. 산성비의 주요 원인은 이산화황(SO2)과 질소 산화물(NOx)이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황산 및 질산을 형성하는 데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화력발전소, 자동차, 산업 공장 등에서 배출되며, 특히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는 이산화황 배출량이 높아 산성 비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0년 세계 환경기구(UNEP)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억 8천만 톤의 이산화황이 배출되었으며, 이 가운데 약 60%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xxx년 기준으로 화력발전소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황이 연간 약 811,000 톤에 달했으며, 질소 산화물은 연간 약 500,000 톤 수준이었다. 이산화황과 NOx는 대기권 내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화학 반응을 통해 황산(H2SO4)과 질산(HNO3)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산성물질이 대기 중에서 미세먼지 또는 구름과 결합하며, 결국 강수와 함께 지상에 내리면서 산성비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