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탄소배출권 거래제 개념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일정한 기간 동안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또는 관련 기관이 허가하는 배출권의 형태로 할당하고, 여유분이 있는 기업은 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하여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2005년 유럽연합이 최초로 시행한 EU 탄소거래제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 탄소배출권 거래제이며, 이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였다. 배출권 거래제는 시장 기반 정책으로서, 배출권의 가격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고 그 가격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EU의 탄소가격은 2023년 1톤당 평균 86유로 수준이며, 이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비용을 경제적으로 고려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한국의 배출권거래제도가 201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23년 기준 전체 배출권 할당량은 약 170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한다. 배출권 거래제는 배출권 거래를 통해 감축 목표를 강제하는 동시에 시장 활동에 따른 자율적 감축 유도를 가능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