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마약의 정의와 역사
마약이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변화시키는 화학물질로서, 불법적으로 또는 허가된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약효를 기대하며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술이나 허브류 등을 이용한 자연물 기반의 마약이 오랜 기간 사용되었다. 인류의 초기 문명에서는 주술이나 의식에 활용되었으며, 예를 들어 4000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코카인과 같은 자연 추출물이 사용되었고, 이집트 벽화에도 마약 성분이 포함된 약초를 사용하는 모습이 발견된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화학적 추출과 합성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약은 더욱 강력하고 정제된 형태로 제조되기 시작했고, 19세기 후반 산악 유행과 함께 코카인과 아편이 널리 사용되었다. 특히 아편은 19세기 초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었으며, 19세기 말에는 아편전쟁과 같은 역사적 사건까지 초래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마약류의 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제적 규제가 강화되었다. 예를 들어, 1961년 유엔 마약 협약은 헤로인, 코카인, 대마초 등 주요 마약류에 대한 생산과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