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미국 발행 자산유동화증권의 개념
미국 발행 자산유동화증권(Asset-Backed Securities, ABS)은 금융기관이 다양한 유형의 금융자산을 기초로 삼아 이를 묶어 유동화하여 증권화한 금융상품이다. 이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채권, 신용카드 매출채권, 자동차 대출, 학생대출, 주택저당담보대출(MBS)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이를 포트폴리오화하고 이를 증권시장에 판매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ABS는 일반 채권과 달리 그 수익이 기초자산의 현금흐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신용위험 분산이 가능하며,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당시 미국 시장에서 발행된 ABS 규모는 2007년 기준 약 1조 4천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전체 금융시장 내 ABS의 비중은 약 10%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 기준 미국 내 ABS 시장의 총 발행액은 약 2조 달러 이상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ABS의 구조는 기초자산을 수집한 후 이를 특수목적법인(SPV)에 이전하여 유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