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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사회학의 대두
범죄사회학은 근본적으로 사회구조와 사회적 환경이 범죄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학문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범죄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산업화와 도시화의 급속한 진행이 범죄사회학의 대두를 촉진시키게 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사회적 통제와 연대가 약화되면서 범죄율이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1920년대에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도시 내 범죄율이 급증하였으며,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는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모두 크게 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미국에서는 주로 빈곤과 사회적 소외를 배경으로 한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뚜렷이 드러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50년 미국의 도시지역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2천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청소년 범죄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범죄사회학이 탄생하게 된 것은, 경제적·사회적 조건이 범죄와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개인의 도덕성이나 정신적 결함이 범죄의 원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