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스타벅스와 에티오피아 간의 커피콩 분쟁은 글로벌 커피 산업에서 중요한 사례로 손꼽힌다. 에티오피아는 세계 최초의 커피 재배지로 알려져 있으며, 커피의 원산지로서 독특한 지리적 표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에티오피아는 세계 커피 수출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이 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에티오피아 지리적 표시권에 대한 침해 문제로 인해 분쟁에 개입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제 무역법과 협상론적 관점에서 중요한 사례다. 2000년대 초반 스타벅스는 에티오피아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으며, 당시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지적하며 유전자형과 브랜드 보호를 위해 지리적 표상권 침해를 강하게 주장하였다. 에티오피아는 연간 4억 달러 규모의 커피 수입을 확보하며, 커피 산업은 국가 수익의 약 30%를 차지한다. 반면 스타벅스는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이 17%에 달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두 주체는 공정거래와 지리적 권리 보호를 두고 충돌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의 규범과 국제 협상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