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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지우의 생애
황지우는 1952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고려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1970년대 중반부터 시인으로서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당시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돈과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하였으며, 198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과 더불어 더욱 폭넓은 사회적 관심사를 다루게 된다. 황지우는 1974년 『현대문학』에 첫 시를 발표하여 등단하였으며, 이후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하였다. 대표적인 시집으로 『나는 아직 너에 대해 모른다』(1981), 『네가 누구든지』(1994), 『거울 속으로』(2003)가 있으며, 특히 ‘나의 일기’라는 시는 독특한 서사 구조와 자전적 요소를 결합하여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녀는 전통적인 형식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강한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실험적 시인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황지우는 1980년대 후반부터 포스트모더니즘적 시선으로 문학을 재해석하였으며, 실존과 언어의 문제, 권력과 정체성, 그리고 개인의 내면 세계를 집중 조명하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페미니즘과 환경 문제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