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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0년대 문학의 시대적 배경
1930년대는 일제강점기와 함께 세계적 경제대공황의 여파가 한국 사회를 강타한 시기였다.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혼란과 불황을 가져왔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실업률과 민중의 빈곤을 가중시켰다. 특히 농촌은 소작료 부담과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가 겹쳐 농민의 삶이 더욱 피폐해졌으며, 이에 따른 농민운동과 민중의 저항이 일어나기도 했다. 1930년대 한국은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이 강화되던 시기로, 일본은 한국인에게 일본어 사용과 일본 문화를 강요하며 민족정체성 훼손에 힘썼다.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 정책도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으며, 만주사변(1931년)과 중일전쟁(1937년)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고, 이는 민족적 자각과 저항의식을 불러일으켰다. 국권상실이 가시화되면서 민족운동은 더욱 거세졌으며, 1930년대에 발표된 조선어학회와 같은 민족운동단체의 활동이 활발했다. 또한, 이 시기 문학계에서는 일제의 검열 강화로 인한 표현의 한계와 동시에 민족적 열망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1930년대에 발표된 이상, 윤동주 등의 작품은 민족정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