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품행장애의 정의
품행장애는 규범적 또는 사회적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동 특징을 보이는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이다. 이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법적, 도덕적 규범을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며, 대체로 10대 초반부터 발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6-18세 청소년 중 약 3.2%가 품행장애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남학생이 약 80%를 차지한다. 품행장애의 행동 특성으로는 거짓말, 도둑질, 공격적 행동, 파괴행위, 무시 또는 무관심한 태도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타인을 폭행하거나, 학교에서 물건을 훔치는 행동, 학교 규칙을 무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관찰할 수 있다. 이 장애는 행동이 점차 심각해지고, 사회적 기능 장애로 이어질 소지가 크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품행장애는 단순히 반항적이거나 비행적인 행동과 구별되는데, 반항적 행동은 일시적이고 상황을 벗어나지 않지만, 품행장애는 행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법적 또는 사회적 기준을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한, 품행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