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태일의 생애
전태일은 1948년 5월 24일 금화면 생동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생계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성장하였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1964년부터 서울로 올라와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당시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일했고, 특히 청년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은 매우 열악하였다. 전태일은 평생 동안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하였다. 그는 1968년 계란 공장에서 일하며 야간 노동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그 무렵, 한국의 15~24세 노동자 중 약 70% 이상이 12시간 이상 일했고,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3시간에 달하였다. 그는 이러한 노동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1968년 11월, 전태일은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나섰으며,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이란 슬로건 아래 노동자들의 권리 찾기 운동에 헌신하였다. 특히, 노동자들의 안전과 적정 임금, 공장 내 인권개선에 관심을 기울였다. 전태일은 1969년 11월 13일, 서울 당시 교상공장에서 화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