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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일 조선인의 역사적 배경
재일 조선인들의 역사는 일본 제국주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10년 일본이 한일합병을 통해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면서 수많은 조선인들이 일본으로 강제 이주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1910년대부터 1930년대에 걸쳐 조선에서 일본의 식민 통치에 협력하거나 생계를 위해 일본 내로 이주한 조선인들이 많아졌다. 이후 1930년대 일본 정부의 강제 노동 정책과 함께 조선인 노동자들은 일본 내 여러 공장, 광산, 군수산업 현장에 배치되었으며, 이들은 일본 내에서의 제노사이드적 차별과 혹독한 노동조건에 노출되었다.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많은 재일 조선인들이 일본에 남았으며, 이들은 전후 일본의 재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해방 이후에도 차별과 정치적 불이익이 지속되었다. 1952년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많은 재일 조선인은 ‘불법체류자’로 간주되어 각종 차별과 법적 제약에 시달렸다. 구체적으로 1950년대 일본 내 재일 조선인 인구는 약 80만 명에 달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난민이나 이주민의 자격으로 일본에 머물렀다. 1965년 한일수교 이후 일부 재일 조선인들은 일본 국적을 취득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