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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의 기원
우주의 기원은 인류의 오랜 궁금증 중 하나이며 현대 우주론의 중심 주제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빅뱅 이론을 가장 타당한 설명으로 보고 있는데, 이 이론은 약 138억 년 전 우주가 매우 작은 점, 즉 특이점에서 급격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빅뱅 이후 1초 만에 우주는 극도로 뜨거운 플라스마 상태였으며, 온도는 수조도 넘는 수십억 도에 달했다. 이때 핵합성 과정이 시작되면서 수소와 헬륨 같은 가벼운 원소들이 형성되었으며, 약 38만 년 후 우주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빛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코스믹 마이크로파 배경복사)가 발생했다. 이 배경복사는 우주 전체에 균일하게 퍼져 있으며, 이를 통해 우주의 탄생 시기의 흔적을 관측할 수 있다. 최근 우주 배경복사를 정밀 분석한 결과, 우주의 평균 밀도는 약 9.9 × 10^-27kg/m^3이며, 전체 에너지의 68%가 암흑에너지, 약 27%가 암흑물질, 나머지 5%는 일반 물질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주의 팽창 속도도 관측할 수 있는데, 허블 상수 값은 현재 약 70 km/sec/Mpc로 측정되고 있으며, 이는 우주가 계속해서 가속 팽창하고 있음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