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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 전쟁의 역사 개관
반도체 전쟁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기술 경쟁과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의 역사다. 1960년대 인텔이 4004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1971년 인텔 1103 SDRAM이 상용화되면서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했다. 1980년대에는 일본이 반도체 강국으로 부상하였으며, 특히 도시바와 NEC 등 일본 기업은 높은 품질과 낮은 가격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려 했다. 1987년에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시장을 지배하였고, 미국과 유럽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정책을 강화했다. 1990년대 들어 미국의 인텔과 AMD, 일본의 도시바와 NEC,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1992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은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으로 급증했고, 1992년에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 되었으며, 2000년대에는 글로벌 시장의 약 60%를 점유했다. 반도체 산업은 기술 발전에 힘입어 미세공정이 계속 진화하며, 2xxx년대 초반에는 10nm 공정이 도입되었고, 2020년 현재는 5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