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두뇌의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만성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이는 기억력 저하, 언어 장애, 판단력 저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지 능력 손상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치매 인구는 약 3천600만 명이며, 2050년에는 이 숫자가 1억 1천 1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치매 환자 수는 약 7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0.14%를 차지하며, 2025년에는 약 120만 명, 2050년에는 2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발병하며,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15%가 질환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의 60-70%를 차지하며, 그 외에는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최근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흔히 관찰된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과 사멸로 인해 발생하며, 아직까지 완치 방법은 없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