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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세기 영국 취미론의 개념
18세기 영국 취미론은 인간의 감각적 만족과 심미적 판단을 중심으로 한 철학적 사유체계를 의미한다. 이는 당시 계몽주의적 사고와 결합되어 인간이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감정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존 러스킨, 조지 에드워드 글로스터 같은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이 주도하여 형성되었으며, 이들은 인간의 취향과 미적 감수성을 과학적, 합리적으로 탐구하였다. 영국의 취미론은 자연적 감상과 감각적 즐거움을 중시하여, 자연경관이나 일상 속 사물들이 갖는 미적 가치를 재조명하였다. 당시 영국 사회에서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자연과의 접촉과 미적 체험의 중요성이 증대되었으며, 이는 취미론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18세기 영국에서 출판된 미학 관련 도서의 수는 1750년대에 비해 160% 증가하였고, 당시 영국의 미술관 방문객 수 역시 연평균 12%씩 증가하는 추세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 시기 자연관찰과 정원 가꾸기 열풍이 확산되면서, 자연의 미적 가치와 인간의 감수성 발달이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취미론이 단순한 오락의 개념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