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췌장의 구조
췌장은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분비기관이자 외분비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췌장은 배의 뒤쪽, 위와 십이지장 뒤쪽에 위치하며 거의 길이 15cm, 무게는 약 70~100g이다. 췌장은 크게 머리, 몸통, 꼬리 부위로 나누어지며, 머리 부위는 십이지장에 접촉해 있고, 꼬리 부위는 비장 가까이 위치한다. 췌장은 조직학적으로 외분비 췌장과 내분비 췌장으로 나뉜다. 외분비 췌장은 약 98%를 차지하며, 췌장 전체 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세포(세포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아세포들은 췌장 효소인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등 소화를 돕는 효소를 생산하여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한다. 내분비 췌장은 췌장 랩으로 불리는 부위에 세포 소절들이 모여 있으며,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하는 랑게르한스섬을 포함한다. 이 내분비 세포는 전체 췌장 세포의 약 1~2%에 불과하지만, 혈당 조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췌장은 혈중 포도당 농도 조절뿐 아니라 혈중 지방산, 단백질 대사에도 관여한다. 췌장의 구조는 단단한 섬유조직에 둘러싸인 혈관과 췌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특히 췌장 효소의 분비와 내부 순환을 정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