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형제도의 개념과 역사
사형제도는 범죄자가 저지른 중대한 범죄에 대해 법적 처벌로서 생명을 박탈하는 형벌이다. 이 제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사회에서 범죄 억제와 정의 실현을 위해 유지되어 왔다. 고대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법전에서는 살인, 강도 등의 범죄에 대해 사형을 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기록이 남아 있다. 유럽에서도 중세 시대 사형제는 강력한 범죄 억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킹덤 오브 프랑스, 영국 등에서 다양한 사형 방법이 시행되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사형제도가 존재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육전()과 형전()에 의거하여 사형 집행이 이루어졌다. 현재 대한민국은 사형제도를 유지하면서도, 1997년부터 사실상 집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사형제도를 폐지하거나 혹은 유지하는 국가가 차이를 보인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106개국이 사형제를 폐지 또는 사실상 폐지했으며, 55개국만이 사형을 계속 집행하고 있다. 세계의 사형 집행 건수는 2022년 약 57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중국이 전체 집행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