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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동기의 죽음 개념 발달
아동기의 죽음 개념 발달은 나이와 경험에 따라 점차적으로 변화한다. 유아기(1~3세)에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제한적이며, 죽음을 일시적이고 죽은 사람이 회복되거나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죽음을 떼어놓기 어려운 개념으로 받아들이며, 예를 들어 2세 아이는 부모가 떠나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자기 자신이 죽음의 원인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기도 한다. 어린 시절(4~6세)에는 죽음이 생명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기 시작하지만, 아직도 죽음을 영구적이고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 아이들은 죽음을 마치 잠자는 것, 잠들 때와 같은 동화적인 비유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죽은 사람은 자면서 깨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7~9세) 이후부터는 죽음이 인간에게 공통적이고 영구적인 현상임을 점차 이해하게 된다. 1990년대 내 조사에 따르면, 이 시기 아이들 약 65%는 죽음을 일회적, 영구적인 것으로 이해하며, 죽음이 생물학적 과정임을 인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죽음이 신이나 우주적 힘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