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살리는 집 죽이는 집’은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자연환경 파괴와 함께 주거 환경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였다. 이에 따라 많은 연구와 실천이 시도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도시 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10년 동안 각각 2배 이상 증가하여 주거환경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키고 있다. 작품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방식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자연 친화적 건축 사례로는 독일 프라이부르트의 ‘햇살 정원 주택’이 있는데, 태양 에너지 활용과 자연 환기로 연간 전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보여준다. 이처럼 친환경 건축이 갖는 효과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과 생태계 보전 측면에서도 매우 크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 공급 중 친환경 주택 비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하여, 아직까지 ‘살리는 집’보다 ‘죽이는 집’에 가까운 실정을 보여준다. 이는 정부와 민간이 친환경 주택 정책에 미온적이기 때문이며, 국민 인식 역시 아직 낮은 수준이다. 이 작품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