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장애인 주거공간의 개념
장애인 주거공간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구성된 주거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장애인의 신체적, 지적, 감각적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외 연구와 정책 문헌에 따르면, 장애인 주거공간은 단순한 집의 개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주택은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며, 장애인 1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장애인 가구의 약 55%가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했으며, 이 중 45%는 무장애(Barrier-Free) 또는 고정된 보조시설이 설치된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인구의 약 20%는 이동이나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맞는 주거 공간 설계가 절실하다. 장애인 주거공간의 개념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접근성 중심의 설계로, 휠체어 사용자가 출입과 이동이 용이하도록 현관, 복도, 욕실, 부엌의 폭과 높이 등을 고려한다. 둘째, 안전성과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