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조선왕조실록의 개념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정사()로서 왕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수많은 사건과 사실을 연대기순으로 기록한 기록물이다. 실록은 조선의 왕이 즉위할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주요 사건과 왕과 왕비의 행적, 정책 결정 과정, 전국 각지의 민생 상황 등을 상세히 기록하며, 조선 왕실의 공식 사료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록은 주로 조선 왕조 27명의 왕에 대한 기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실록의 페이지 수는 약 1만 2천권, 분량은 약 5천만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장 방대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 영조실록 등이며, 특히 세종실록은 100권, 약 6만 7천자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중요성을 더한다. 실록은 조선 왕조 각 왕마다 기초 자료로서 편찬되었으며, 연대별 기록과 사건별 기록이 종합되어 있어 당대의 정세와 당시 인물들의 행적, 정책 방향 등을 상세히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실록은 전통적인 역사 기록 방법인 사관의 엄격한 기준 아래 작성되었으며, 조선시대 사관은 왕실과 정부의 중요한 정책과 사건을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엄격한 규범과 절차를 따랐다. 실록은 조선왕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