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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 회화의 개요
조선시대 회화는 유교 이념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면서 학문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었던 시기로, 1392년부터 1897년까지 약 500여 년 간 이어졌다. 이 시기의 회화는 중국 송, 원, 명나라의 영향을 받았으나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실내외의 풍경과 인물, 화훼와 새와 같은 자연 풍경이 주된 소재를 이루었다. 조선시대 회화는 궁중, 사대부, 민간으로 구분되어 각각의 특성에 맞추어 발전하였으며, 특히 사대부 계층의 회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홍도, 신윤복 등의 민화와 풍속화, 또는 분청사기와 함께 등장하는 문인화가 있다. 조선 후기에는 정선, 강세황 등 문인화의 고수들이 등장하여 자연경관과 시적 정취를 담은 산수화와 풍속화를 주도했다. 회화 기법으로는 농담, 수묵화가 널리 활용되었으며, 특히 농담은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필치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17세기 이후에는 서예와 그림이 결합된 문인화가 급속히 성장했으며, 조선 전기의 그림산수화는 약 10%의 작품이 전승되었고, 풍속화와 민화도 각각 전체 작품의 25%, 20%를 차지하였다. 더불어, 회화작품은 대부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