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김대중 정부의 대외정책 기본 방향
김대중 정부의 대외정책은 평화와 민주주의 실현을 핵심 목표로 삼았으며, 수출 경쟁력 강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하였다.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특별히 힘썼으며, 1998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하여 역사적인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성과로 북측의 개성공단 착공과 금강산 관광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국제 정치에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정부는 다자 외교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1999년 아태지역 정상회의(아세안+3)를 주도하여 아시아 지역의 협력 강화에 힘썼다. 또한, 김대중 정부는 글로벌 경제와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외환위기 극복 후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하였고,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무역 질서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은 1997년 1393억 달러에서 2000년 1727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연평균 약 9% 성장에 해당한다. 대외정책의 다른 핵심 성과로는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