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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시대 동북아 정치구조 변화
핵시대에 동북아 지구의 정치구조는 근본적으로 변화하였다. 핵무기 보유와 위협이 지역 안보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평화유지 방식이 한계를 맞이하고 있다. 북한은 2006년 이후 여러 차례 핵실험을 실시하였으며, 2023년에는 7차 핵실험을 통해 약 20~25개의 핵탄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xxx년대 초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북한 핵역량 증대는 지역 질서의 재편성을 촉진하는 주된 동인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은 각각의 핵전략과 이해관계에 따라 동북아에서 세력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여 핵 억제력을 유지하는 한편, 2022년 기준 미국의 핵단추 보유는 약 5,800개이며, 방위비 지출은 GDP의 3.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중국은 2022년 기준 약 35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세력으로 부상하였다. 러시아는 4,500여 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많은 수가 전략 핵무기로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강대국들의 핵전력 증강은 동북아의 군…